안녕하세요

저는 시즌7 마티찍고 군대갔다가 복귀유저입니다

휴가때 몇번 롤을 했었는데 생각 따로 손가락 따로 놀았습니다

계속 지다보니 롤이 너무 재미없었습니다 그래서 아예 안하다가 전역하고 이번시즌부터 다시하는데 다3을 뚫을수가 없습니다

이게 현실이구나 싶기도하고 한편으론 씁쓸했습니다

팀원이 제 탓을 하는 판에도 ' 내가 이 티어애들한테 이런소릴 들어야되나? ' 싶었습니다

그래서 듀오 할만한 곳을 찾다가 코코팀을 찾게 됬습니다

원딜이라 상체 터지면 도저히 이길 방도가 없어서 상체 캐리 확실히 되시는 분으로 부탁드렸고 고정 기사분과 함께 다3에서 그마까지 수직상승했습니다

혼자 게임하려는게 아니라 제 실력을 다시 되찾아주신거 같아서 너무 감사드립니다.

팀이 오픈하려하고 싸우고 난리쳐도 " 형님들 이길수있어요 채팅치지말고 한번만 해봅시다 " 하면서 팀다독이며 게임 풀어나가는게 확실히 멘탈도 좋으시고 실력도 좋으신분이었어요

그마 달성하고 어리둥절 하긴 했습니다 내가 진짜 그마에 있어도 될 실력인가 싶었고 버스타고만 온건가 싶어서 자괴감이 살짝 들었어서 솔랭으로 돌려봤는데

실력 정말 많이 좋아진게 느껴집니다 라인전 반반이상가고 서폿한테 친추도 꽤 받았습니다 같이하자고.

티어 올린것도 정말 좋지만 더 좋은건 제 실력이 시즌7 실력을 되찾다못해 더 잘해진거 같습니다 돈 쓸 맛이 났었습니다.

긴 후기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여러분들도 숨은 실력 꼭 되찾으시길 바랍니다